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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두 년 집사님 영전에 드림니다. | 자유게시판 |
박 봉 구 | 조회 893 | 2006-05-24 19: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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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년 형제의 영전에 드리는 시.
떠나오기 30분 전, 기도 하기를 원하시어,
두손 잡고 기도 할때, 떨어지던 그 눈물은 !,
주님의 사랑인지, 형제의 사랑인지 !
우리 남편 살려 달라! 통곡의 응답인지!
한 많은 인생의 아쉬움의 눈물인지요?
이마 대어 둘려 앉아 성경 공부 열중 할 때,
주님안에 있는 영생 형제는 맛 보았고!
안 보이는 예수님을 본것 같이 기뻐하며!
천국 계신 주님 곁을 그리워 찬양했고!
우리 죄 대신 지신 주님께 감사 하셨지요?
아픈 사람두고 와서 매일 밤 내 기도는!
전능하신 아버지여, 우리 형제 살리소서 !
내뜻 되로 마옵시고, 주뜻 되로 하옵소서!
사랑하는 아내 두고, 그 먼 길을 어찌 갈고!
탄생일도 모르거던, 떠날 날을 어찌알까?
눈물 없는 저 천국을 그렇게도 가고 싶어,
형제 귀국 할 때까지 기다리림에 지쳤던가!
5 개 월을 길다하여 홀로 두고 가시다니!
나야 별것 아니지만, 자녀들은 어찌 할꼬!
아버지가 부르시니 누가 감히 막을 소냐?
두 천사 앞세우고 천국가는 내 형제여,
아픔 없는 낙원에서 세상 아픔 잊어소서 !
눈물 없는 그곳에서 세상 눈물 씻어소서!
주님앞에 가시거던 우리사정 알리소서!
사랑하는 자녀들이 기다림에 지쳤다고!
여기서도 영생이요, 천국 가도 영생인데,
하나님의 그 은혜를 우리 모두 잊지 말자!
천사장의 나팔 소리 우리 귀에 울려 올 때,
우리 형제 다시 만날 날이 가까이 다가 오리!
그 날에 다시 만나 못다 한 사랑 나누리라. 안녕!
필리핀에서, 박봉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