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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데이트를 청합니다 | 자유게시판 |
이헤렌 | 조회 872 | 2008-06-25 12:1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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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Teesdale 에서 데이트를 합니다.
그날은 누가 나올지, 무슨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예측할 수 없지만, 항상 일을 마치고 집에가는 길에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띄어오름을 발견합니다.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지요, 아마 사역 후 미니 예배를 드리면서 부터 인것 같습니다.
그 지역 봉사자들과 함께 찬양을 드리고 기도하는, 불과 10분의 예배가 우리 모두를 한 지체 임을 깨닫게 해주시며 새 길을 열어 주심을 경험합니다.
교회가 이곳을 섬긴지 일년이란 시간을 지내며 일손이 모자라는 어려움도, 음식이 모자라는 어려움을 때때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번번히 체험하며 우리 모두의 믿음이 자라고,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는 사랑을 가르쳐 주시는 귀한 이 사역에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함이 날도 더해집니다.
두달 전부터는 ESM 여성그룹에서 8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라,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그 틈을 내어 그 먼곳 까지 와서 봉사하는 그들의 모습이, 그들의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격려가 되고 새힘이 돼어 주고 있지요.
지난주에는 김목사님이 짐꾼으로 오셨습니다.
일손이 모자라는 아침시간을 채워주시고, 음식 배달을 열심히 섬기시는 우리 목사님이 너무나 멋지고,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웠습니다.
7월 부터는 그곳에서 성경공부를 이끌어 주실 김목사님의 섬김을 하나님께서 무척 기뻐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도시선교는 오랜시간 꾸준히 섬길 수 있고, 우리의 보금자리와 가족을 떠나지 않고도 섬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만 있으면 어느 때에라도 참여 할 수 있는 귀한 선교라고 생각 합니다.
연약한 자와 함께하는 우리 교회를 사랑합니다.
그길을 인도 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길을 묵묵히 따르시는 우리의 리더들을 존경합니다.
이번주 목요일엔 누가 나오실지 궁금해 집니다.
그래서 목요일 데이트가 기다려 지지요.
그럼,,,,우리 목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