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거룩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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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뜨거운 아프리카 세네갈
허허롭고 풀 한 포기 없는 사막에
새마을 K-리더는 세네갈 주민과 더불어
생명의 원료를 위해 수로를 힘겹게 팠습니다
논에 모를 한손 한손 꼭 꼭 벼를 심어 좋아했습니다
비가 내려 축복인 줄알았는데......무정한 홍수이었습니다.
그 폭력의 홍수는 그들의 희망을 산산조각을 내고 도주했습니다
리더는 원망, 패망, 허탈에 덮쳐 다친 발로 귀국했습니다
모든 것 포기! 쉬려했는데 한장의 사진을 받았습니다
사진을 본 리더는 자신도 모르게 힘이 솟았습니다
수술의 거룩한 포기로 일터에 돌아왔습니다
사막이 벼와 채소로 덮힌 세네갈평야여!
드디어 기쁨과 웃음을 올렸습니다.
노트
K-리더는 새마을 세네갈 소장
안덕종 농학 박사입니다.이런
리더의 인프라에 복음의 씨가
뿌려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