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도를 위하여
오늘 아침,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우리의 지체들을 위한
이지혜 변호사의 행동 기사를 보고서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북의 통일을 입으로만 기도했던 나이였기에 그렇습니다.
비록 그 젊은 성도의 일이 돌로 바위치기 같은 난공불락일지라도 그의 손기도에 우리
함께 힘을 싫어야 한다는 당위의식이 영혼을 흔듭니다. 그를 위한 기도를 함께 할 때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주의 능력을 크레임할 수 있다는 미듬이 듭니다. 기도부탁해요!!!
아래에 기사를 퍼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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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2009.12.02 14:49
북한 민주화를 위한 "인권변호사" 이지혜씨
“내 이웃, 내 형제가 굶고 강제노동을 당하는데 보고만 있어야 하나요? 북한의 민주화는
회피할 수 없는 한국교회의 과제입니다.”
국제변호사 이지혜(27·부산 예양교회)씨는 “한국교회가 왜 북한 동포들의 인권에 침묵하
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행동하는 신앙을 크리스천들에게 촉구했다. 그는 “최근 북
한 노동당이 포고령을 내려 기독교를 접하거나 남한 사람을 만난 북한 주민들을 정치범수
용소로 보내고, 그동안 훈방조치하던 생계형 탈북자조차 3년형에 처하고 있다는 첩보를 들었다”며 안타까워했다.
2일 서울 서초동 (사)북한민주화운동본부(nkgulag.org)에서 만난 그는 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에서 예정된 ‘북한 반(反)인도범죄 피해자 100인 탄원서’ 기자회견 준비로 분주했다.
모태 신앙인 이 변호사가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재학
시절 북한인권법학회(LANK)에서 활동하면서부터. 그는 학회 세미나에서 ‘북한 정치범수
용소에서의 반인도범죄에 대해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할 수 있는가’라는 논문 발표로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상을 자세히 알렸다.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곧바로 북한민주화운동본부를 첫 직장으로 택했다. 오는 10일엔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반인륜범죄 용의자로 제소할 계획이다.
“‘관할권 없음’ 결정이 내려질 것이 유력하죠. 하지만 ICC 검찰이 ‘범죄 사실은 인정되지만 관할권이 없다’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예비조사 결론에 담길 문구에 더 의미를 두고 있어요. 사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만이 ICC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유엔에 대해서도 압력을 가할 예정이에요.”
이 변호사는 최근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 운동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 정치범수용소 수감자 명단을 공개하고 관련 DB 구축사업을 벌이는 등 북한의 인권 실태를 알릴 계획이다. 북한민주화운동본부를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본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 또 강제 북송 경험이 있는 탈북자 100여명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 인권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