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자유게시판
home
> Community > 자유게시판
은행나무
|
자유게시판
한교인
|
조회 811
|
2009-09-13 19:44:43
첨부
|
인쇄
|
메일
목록보기
새글쓰기
답변달기
수정하기
삭제하기
이름
입력
가을의 시
오윤조
2009-09-14
은행나무
한교인
2009-09-13
안녕하세요^^ 한국 남서울중앙교회에서 선교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백용재
2009-08-21
Community
새가족소개
교회소식
공지사항
행사리포트
포토갤러리
선교회
자유게시판
은행나무
불을 뿜어내는 여름철
체통 비해 작다 하지만
싱싱한 의지로 매단
천천만만의 꼬마 부채들
팔랑팔랑 팔랑팔랑
지금 초록바람 분다.
일자리 잃은 젊은이
지친다리 끈 늙은이
무건운 짐에 눌린이
병원을 나온 아픈이
왕따로 열받은 아이
시원함에 힘 채운다.
불길 스러져가는 가을철
제 몸 벗어 훨훨 내려
누구를 위하여 저렇게
대지를 덮고 있을까?
겨울을 잘 생명들 위해
지금 노랑이불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