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대한 오해
30여년 전의 신학수강에서 토의제목인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한가?"
그리고 세월호 사건 때에 유병언이 가르쳤다는 "구원받은 사람은 더 이상
주기도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기억되면서 어제 읽은 존 R.W. 스토트의
저서 진정한 기독교 "완전한 구원"의 일부 내용이 겹치자 혹, 나처럼 구원에
대한 오해하고 있는 분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에 일부를 올립니다.
363. 당신은 구원 받았습니까?
구원이란 크고 포괄적인 단어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사역 전체를 포함한다.
사실상 구원은 과거와 현제와 미래라는 세 가지 시제를 가지고 있다. 나는 사십여
년 전에 나를 그리스도께 이끈 사람에게 언제나 감사를 드린다. 그는 미숙하고
건방진 어린 회심자였던 내게 다음과 같이 계속해서 말하도록 가르쳤다.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구세주에 의해 죄의 형별로부터 (과거에) 구원 받았다.
나는 살아 계신 구세주에 의해 죄의 권세로부터 (현재에) 구원 받고 있다.
그리고 나는 오실 구세주에 의해 죄의 실재로부터 (미래에) 구원받을 것이다. ...”
- 존 스토트 저 진정한 기독교 p214 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