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교회의 웹사이트를 만든지 이제 거반 6개월이 되어갑니다.
아직도 교우들중 개인적인 형편상 웹사이트를
방문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시간이 갈 수록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징표일 것입니다.
다만 아직도 적극적으로 글을 남기시는 필자들이 별로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웹사이트를 시작한 후 2개월이 지나도록 글을 남기시는 분이
거의 없고 그나마도 방문객도 하루 몇명되지 않던 때가
있었습니다. 교회의 규모에 비해 조금은 실망스러운 대목이었습니다
물론 그후 교회차원에서의 전적인 홍보가 있고 난 다음부터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봅니다.
비지니스를 하는 분들은 손님이 많아지면 그만큼 할 일이
많아지긴 하지만 대신 신이 절로 나듯
교회에서 하는 여러 차원의 사역들도 어떤 점에선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웹사이트 운영도 하나의 사역이라고 인정해 준다면
그것 또한 같은 원리가 적용될 것입니다.
물론 궁극적인 열매는 하나님 만이 아시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디모데 웹사이트가 아직 교우들 간에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았을 때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12구역 식구들입니다,
어떤 분은 timpc 팀원중 두사람 (필자와 김홍준 권사님)이 속해있기 때문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치 않습니다.
의리가 있는 분들입니다.
저는 제가 약간은 의기소침해 있었던 바로 다음 날
빅마우스,포도나무,뉴브람,복숭아, 그리고 xxx 등의 필명으로 느닷없이
글이 쏟아져 들어온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 timpc를 담당하고 있는 분들은
소박하지만 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비전을 가지고
웹사이트를 발전시켜 나갈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아. 너무 말이 길어졌군요.
12구역의 사진 첩입니다. 그동안 몇차례 사진을 찍어둔 것이 있었는데
미뤄오다가 오늘에야 정리해서 올립니다.
지난 봄 고사리 뜯으러 가던 날의 사진도 있고
생일축하, 구역 가입축하 사진도 있습니다.
구역원끼리 맘대로 평생 구역장 임명하던 사진도 있고...
구역예배 때에 찍은 것도 있습니다.
배경음악은 김기대 목사의 음성으로
"빛이 없어도" 입니다.
트로트 풍의 CCM이라고 할 까요.
구역분위기와 잘 맞는 것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