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22일 토요일 오전 오후 내내 늦가을비가 내리던 날
이미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바자회가 강당과 주차장 모퉁이에서 열렸습니다.
도시선교 차원에서 참여하는 에반젤 홀(Evangel Hall) 사역과는 별도로
(에반젤 사역에 대해서는 "디모데Activities" 섹션의 "도시선교"를 참고하세요)
디모데교회가 독자적으로 기도하며 준비 중인 "Inner Mission" 의
첫걸음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였습니다.
Inner Mission이란 캐나다가 선진국이긴 하지만 저개발 국가로부터
유입되는 민족 중 경제적으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 또는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선교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너미션이 추구하는 기본 정신은
캐나다에 사는 한국 기독교인으로서 캐나다에 있는 소외된 다민족 출신
사람들을 물질적, 정신적으로 돕고 궁극적으로 그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한다는
데에 있습니다.(이상은 오예한 집사님의 코멘트를 참고로 한 것입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첫걸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그만큼 또한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러한 사명감은
이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인 기독인들이 가져야 할 한 의무도 될 것입니다.
비는 계속 내렸지만
많은 디모데 교우들이 바자회를 찾아주셨습니다. 이웃 문화권이 다른 캐네디언
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바자회를 위해 시간은 물론 물질적으로 또 몸으로 며칠동안 수고해 주신
많은 교우님들을 존경합니다. 오늘 찍은 사진 몇장입니다.
작은 그림을 크릭하면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퀴즈: 왠지 포장마차를 생각나게 하는 사진 한장을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