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
성경: 요한복음 14:23-29
설교: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는 사랑
우리가 지난 주에 예수님께서
주신 계명을 묵상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이 바로 유다의 배반
이야기와 베드로의 부인 이야기, 이 두 이야기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었다는
것을 살펴 보았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받지 못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살펴 보았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에
관한 생각입니다.
그래서 사랑한다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노력이나 감정으로는
가능치 않습니다. 오직 성령의
도움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한복음
14:26)
여기서 모든 것을 가르친다는
것은 바로 사랑을 가르치신다는
말입니다. 바로 전 절에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하였습니다. 여기서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한다는 말은 바로
사랑하라는 말을 지키지 아니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사랑하라는 말을 깨달을
수 있는 것도 성령의 도움이고
사랑을 행하는 것도 성령의
도움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사랑은 심리적인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영적인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갈망이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힘입니다. 예수님께서 유다를
사랑하고 베드로를 사랑할 수 있었던
것도 다 성령의 능력으로
그것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대부분 죽임을
당했습니다. 야고보는 사도 요한의 형이었습니다. 그는
사도들 가운데 첫 번째로
순교 당한 사람이었습니다. 빌립은 아시아
지방에서 선교를 하다가 히에라
볼리에서 지독하게 채찍을 당한
후 십자가에 처형을 당했습니다. 마태는 에디오피아에서
목베임을 당해 죽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러 매달려
죽었고,
바울 사도는 베드로의 죽음과
거의 동일한 시기에 참수형을
당해 죽었습니다.
대부분의 제자들이 핍박을 당했지만
그들은 사랑을 지켰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능력으로 그것을 하지 않았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그것을 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들과 거처를
함께 하셨던 것입니다. 스테반이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그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들의
죄가 용서함 받기를 구했습니다. 그 순교하는
자리에서 스테반은 하나님이 그 거처를
함께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사도행전
7:55, 56)
사랑을 가르쳐주실 수 있는
오직 한 분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우리가 성령과 교제를 할 때에, 성령께서
우리에게 사랑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사랑은 이 세상에서
배울 수 없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오직 성령께서 가르쳐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랑을 행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요한복음 14:23)
진정한 사랑 속에 하나님이
거하십니다. 여러분이 성령을 통하여 사랑을
배우고 깨달을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거처를 만드실 것입니다.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성령으로부터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이 사랑을
배울 때, 가장 높은
지식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
공부가 마무리되는 것이 사랑을
배울 때 아니겠습니까?
이 사랑이 가득 찰 때에야
비로서 마음 속에 진정한
평안이 임하게 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입니다. 오직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사랑을
가르쳐주셔서 여러분에게 이 사랑의
깨달음이 가득할 때, 여러분 마음
속에 생기는 평안입니다. 걱정 근심은
물러나고 평안과 사랑이 여러분
마음 속에 가득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싸움은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옵니다.
이사야는 그 비젼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이사야 65:24-25)
그것이 이사야가 본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젼이었습니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이사야 65:17)
여러분 사랑하십시다. 성령의 가르침으로
사랑을 배웁시다. 사랑으로 가득찬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에 거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