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7일
성경:
누가복음 12:35-40
설교:
돌파구를 기다리며
(Waiting for Breakthrough)
설교자:
박태현 목사 (Rev. Simon Park)
하나님의 뜻은 매우 신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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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에 서서 한국말로 설교할 거라고 전혀 상상도 못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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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 겸손한 마음으로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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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마음으로 서 있습니다
저희 부족함 안에서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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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Breakthr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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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로, “뚫고 나가다” 또는 “돌파구” 라는 뜻입니다.
성경의 이야기들은 돌파구의 이야기들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일어서는 이야기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도망쳐 나왔을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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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의
바로는 병거를 보내어 그들의 뒤를 따라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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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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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병거들이, 다른 쪽은 홍해가 가로 막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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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공항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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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이 그 뚫고 나갈 길을 만드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의 주제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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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찾아오고 / 나갈 길이 없을 때 / 하나님이 구하시고 나갈 길을 뚫고 만드시는 우리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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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경 말씀은 그
breakthrough 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말씀입니다
삶이 얼마나 어려울 수 있는지 다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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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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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꽉 막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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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쁨과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최근에 건강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영어예배 성도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가 말합니다.
목사님, 이 순간이 지나갔으면 해요.
어떻게 하면 지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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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력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
우리는 포기하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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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책이 없는 거 같을 때 ), 우리는 기권하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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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잊어버리고 싶고 우리는 도망치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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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혹은 문제와 도전에 대한
breakthrough 를 찾는
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Jesus said: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준비돼 있어라
/ 깨어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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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다가올 수 있는 돌파구에 대비하고 있어라” 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누가복음
12:37)
깨어 있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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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우리의 문제들을 땅에 묻어 버리지 않고 오히려 접촉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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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가지고 가서 매일 기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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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하루 더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라고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으면, 우리가 돌파구를 필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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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리 머리로 쉽게 해결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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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돌파구 필요한 이유는 그 문제들이 우리의 힘 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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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가 원할 때 이 돌파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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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다리는 기간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광야에서 40년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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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은
아들을 얻기 전에 25년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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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
포로된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75년을 기다렸습니다.
실제 돌파구보다 기다리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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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삶은 /실제적인 돌파구를 경험하는 것보다/기다리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게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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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하면서 시간만 끌어 가는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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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준비하기 위해, 하인들은 집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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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청소를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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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음식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기다리는 것은 돌파구를 위한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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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파구가 언제 올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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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것처럼 준비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2:40)
유대인들에게
/ 인자의 오심은 / 하나님이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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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은 삶이 너무 힘들어졌기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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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스스로 breakthrough 를 마련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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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직접 개입해야 했습니다
준비가 되지 않으면
/ 다가올 돌파구를 놓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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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제들이 우리에게 오랫동안 남아 있을수록,
포기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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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breakthrough를 찾을 수 없게 됩니다.
벳세다 연못에서 예수님은 38년
동안 아픈 병자를 만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요한복음
5:6-7)
네가 낫고자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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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수의 간단한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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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더 이상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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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을 “네”
하지는 않고, 왜 치유받지 못하는지 핑계를 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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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절망 속에서 잠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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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바로 앞에 있는 돌파구를 못 봤습니다.
돌파구를 기다리는 것이 신앙의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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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신앙이 진짜가 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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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가 그것을 본다면 믿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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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돌파 후에 형성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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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구를 기다리는 동안 신앙이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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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신앙의 비밀 재료입니다.
우리가 기다릴 때 신비한 일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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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문제에 대한 돌파구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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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다릴 때, 정말로 기다릴 때, 진정한 돌파구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울 사도가 자기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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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정확히 뭔지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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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은 꽤 바울을 쇠약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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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시를 없애 달라고 바울 사도는 무릎 꿇고 밤낮 계속 기도하였습니다
…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고린도후서 12:7-8)
삼 이라는 숫자는 상징적인 숫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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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다
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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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casual 하게 세번 물어본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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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게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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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돌파구가 오길 위해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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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다리는 동안, 바울 사도는 더 심오한 돌파구를 경험했습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고린도후서
12:9)
기다리는 동안 그는 진정한 돌파구를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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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함
속에서 완벽하게 만들어진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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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자체는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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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시가 계속 그를 괴롭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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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그것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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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시가 그에게 가졌던 힘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견했습니다.
기다림은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돌파구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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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더 큰 힘을 경험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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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 손안에 있다 라는 / 확신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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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피곤하고/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우리가 계속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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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혼이 지치고 무거운 짐을 지고,
포기하고 싶을 때, 우리가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가져다 드릴 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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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안에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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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서 내가 견디고, 인내하고,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의 모든 위대한 인물들은 / 기다리는
동안 이 돌파구를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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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가 그것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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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들도 그것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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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 그들은 짓눌렸고 패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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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이 기다리며 기도하니,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여 새로운 능력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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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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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자유를 가지고 그들의 삶을 살았습니다.
기다리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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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문제는 사라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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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혼은 매우 아플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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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 하나님의 힘은 우리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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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모두가 우리의 삶에서 이 힘을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마가복음 4:26-29)
추수는 돌파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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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씨를 뿌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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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씨앗 / 희망의 씨앗 / 갈망의 씨앗을 우리는 심고, 또 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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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깨어 있고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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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씨앗에 예배와 기도,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믿음의 공동체로 물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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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돌파구를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돌파구를 기다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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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담하지
마십시다 / 포기하지도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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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능력을 기다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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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를 들어 올릴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