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5일
성경: 이사야 9:2-7, 누가복음 2:8-14
설교: 성탄의 영광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같이 예배를
드리며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특별히 올해에는 주일에 크리스마스가
떨어져서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한 7년 만에
한번씩 크리스마스가 주일에 떨어집니다.
크리스마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크리스마스 때문에 12월이
밝게 느껴집니다. 우리 모두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의
평화와 기쁨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여기
함께 계시기 때문에 이 크리스마스는
더 의미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특권을 누리는 어떤
소수의 Celebration이 아닙니다. 크리스마스는
모든 사람들의 Celebration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모두를 위해
태어나셨습니다. 특히, 연약하여 스스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자들을 위하여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크리스마스의 메시지를 목자들에게
나타내 주셨습니다. 우리가 보통
목자다 라고 하면 어떤
낭만적인 이미지가 연상이 됩니다. 그런데
실상,
목자가 그렇게 낭만적인 사람들도
아니었고, 낭만적인 삶을 살던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 그들은 사회에서
손가락질 받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그렇게 높게 인정을 받았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홀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공격해서 그들의 금품을
탈취하는 일도 자주 있었습니다. 강도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법정에서 증인으로써 설 수 있는 자격을 갖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메시지가 처음 들려졌습니다.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누가복음 2:10, 11)
법정에서 증인의 자격을 가지지도
못한 사람들을 세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증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전혀 기대치 못한 일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목자들도 이것을
전혀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그날은
또 지루한 하루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어두운 들판이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아름다운 찬양이 들려왔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누가복음 2:14)
영광이 그 들판을 가득
채웠습니다. 영광이 목자의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들은 그날 밤,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했습니다. 그 이후로 그들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한 사람들의
삶은 영원히 변합니다.
목자들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었습니다. 모두 다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지난 주, 우리는 요셉을
묵상하며 우리의 최선이 하나님의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묵상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그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삶의
더 큰 부분은 실상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묵상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그것을 명확히 보았습니다.
목자들은 그들이 평생 늘 해왔던
그것을 하였을 뿐입니다. 그날 특별히
뭔가를 따로 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영광의 순간을 가져 오셨습니다. 그들에게
영광을 가져오신 것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바로
같은 모양으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영광을 가져오셨습니다. 우리가 한 것은 하나도 없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또한 이 땅에
영광을 가져오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차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의
삶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이 능력이
빛으로 나타나 어둠을 물리치고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 능력이 의로 나타나
불의를 이기고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 능력이
기쁨으로 나타나 슬픔을 극복하고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빛이 여러분에게 임하게 되었고
그 빛이 여러분 속에 있는
어두움을 몰아 냈습니다.
이사야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이사야
9:2)
요한은 예수 안에서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예수)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한복음 1:4)
이 크리스마스 날,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가득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나타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빛이 모든 어두움을
몰아내기를 바랍니다. m하나님이 주신
기쁨이 모든 슬픔을 몰아내기를
바랍니다. m하나님이 주신 평화가 모든
갈등을 몰아내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크리스마스입니다. 올해에는 크리스마스가
주일에 떨어졌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보통, 주일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Celebrate 합니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부활을 함께 Celebrate
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우리에게 영광을
가져왔고 이 하나님의 영광의
능력이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여러분을 절대로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여러분과 늘 함께
동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잘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을 죽음에서 살릴 것입니다. m여러분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싸여져
있습니다.
요한은 크리스마스를 그렇게 보았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
인생은 영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기대치 않았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목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의 증인이었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영광의 증인이 되십시오.
그들이 바로 마리아와 요셉에게
그들이 본 것을 증언하였습니다. 마리아는
그것을 그의 마음에 새겼습니다.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누가복음
2:19)
하나님의 영광이 없이 우리의
삶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너무나 어둡습니다. 너무나
지루합니다. 너무나 슬픕니다.
이제 하나님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은 기쁨, 평화, 소망, 사랑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성탄의 영광이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곧 승리 하리라.
메리 크리스마스!